‘거장’다운 실력이 유감없이 발휘된 곡이다. 전작 ‘Radio nowhere’가 워낙 뛰어난 곡이라 내심 걱정도 했는데 전혀 실망시키지 않는다. 연속으로 명곡을 써내는 중이다. 사실 크게 부각이 안 되었을 뿐이지 2006년 발표한 피트 시거(Pete Seeger) 리메이크 앨범 < We Shall Overcome >도 대단한 수작이었다.
< Magic > 때와 비교하면 오랜 기간 그의 음악을 지배해 온 포크, 컨트리 감성이 다시 강화되었고, 관조와 차분함이 고개를 들고 있다. 하지만 그 속에서도 희망과 극복을 염원하는 목소리는 여전히 록적이고, 강하다. 여유와 에너지를 동시에 뿜다니, 역시 거장이다.
노래는 올해 11월 2일, 클리블랜드에서 열린 버락 오바마의 대통령 선거 유세 중에 첫 공개되었다. 환갑이 된 나이에도 여전히 진보를 갈망하고, 세상에 대한 철학을 인간미 넘치는 희망가에 담아 부르는 이 노장의 열정이 가히 아름답다. 벌써부터 풀 앨범이 기다려진다. 새 앨범의 제목은 < Working On A Dream >이며, 발매일은 내년 1월 27일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