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을 알리는 네 남자의 산뜻한 화음! 올해부터 시작된 스윗소로우의 일기장엔 어느덧 따스한 계절의 감상이 적혔다. 경쾌한 피아노 터치의 ‘해피뉴이어’와 달리, 이번에는 발랄한 어쿠스틱 기타를 들고 왔다.

꽃이 활짝 피어나는 모습을 사랑의 눈 맞춤, 일명 ‘짜릿한 감전’으로 표현했다. 맑고 투명한 하모닉스 주법은 여성 보컬 김이지와도 어우러지며 마치 봄빛을 연상케 한다. 여기에 목소리로 소화해낸 각종 효과음과 비트, 베이스의 풍성한 사운드까지! 이번에도 가장 아름다운 악기는 ‘목소리’라는 것을 알려준다. 즐거움이 퐁퐁 솟아나는 봄 노래의 등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