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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룬 파이브(Maroon 5)
2014

by 김도헌

2014.06.01

제 2의 ‘Payphone’을 꿈꾼다. < Overexposed >의 어마어마한 성공이 마음에 들었던 듯싶다. 허나 진부함도 똑같이 가져온 것이 문제다. 과거 폴리스(The Police)의 ‘Message in the bottle’도 생각나고 현재 무서운 인기를 구가하는 니코 앤 빈즈(Nico & Vinz)의 ‘Am I wrong’도 떠오르니 굳이 마룬 파이브를 듣지 않고 다른 이들의 음악을 들으면 그만이다. 국내 차트의 이례적인 인기는 굳건한 브랜드의 힘에서 온 것이지 음악 자체에서 온 것이 아니다. 과연 마룬 파이브라는 타이틀 없이 이 노래가 차트 1위를 차지할 수 있었을까?
김도헌(zener1218@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