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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일오비(015B)
2012

by 김반야

2012.03.01

21세기에 들면서 015B의 노선은 분명해져간다. 흐름을 놓치지 않으려 바삐 발걸음을 옮기면서도 심플하고 베이직한 스타일을 유지하고 있다. ‘단발머리’, ‘고귀한씨의 달콤한 인생’을 부른 조성민과의 작업은 오랜 팬들에게 반가움을 더한다. 신작은 흔하디흔한 템포를 상대로 한바탕 궁상맞은 수다를 떨어낸다. 짝사랑만큼 보편적인 화두가 있을까? 이들은 여전히 할 말 다하는 직선적인 화법으로 우리를 후련하게 만든다.
김반야(10_ban@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