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 이미지
Beautiful Times (Feat. Lindsey Stirling)
아울 시티(Owl City)
Feat.
린지 스털링
2013

by 이수호

2014.07.01

지난 앨범 < The Midsummer Station >에서는 'Good time'을 얘기하더니 이번에는 ‘Beautiful times'를 노래한다. 각설하고, 비트와 리프를 잘 짜놓은 아울 시티 특유의 전자음이 전반에 깔려있다. 팝적인 멜로디 라인과 몽환적인 사운드 톤에 어울리는 보컬 톤도 여러모로 잘 구성한 형상이다. 근래 < 아메리카 갓 탤런트 >와 유투브의 여러 영상을 통해 잘 알려진 팝 바이올리니스트 린지 스털링의 바이올린 연주도 곡의 중간에서 맥락을 잘 연결한다. 부담 없이 듣기에 좋은 싱글이지만 없는 부담만큼이나 무난해 조금은 심심하기도 하다. 올해 첫 출격 싱글임을 감안하면 그리 나쁜 것만은 아니다.
이수호(howard1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