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2월 겨울의 끝자락에 정승환과 만나 ‘눈사람’을 뭉쳤던 아이유, 김제휘가 정승환의 낭만적인 크리스마스 고백에 다시 모였다. 과거를 기회로 단점 보완에 나선 이들은 과한 코러스 보컬과 기교에서 벗어나 정승환의 보컬에 집중해 목소리의 담담함과 안정감을 높였다. 뜬금없이 나와 이질적인 톤으로 감상을 방해하는 신시사이저만 없었다면 이번 연말 ‘십이월 이십오일의 고백’을 고민하는 이들에게 더 큰 낭만을 들려줄 수 있었을 것이다.
십이월 이십오일의 고백
정승환
2019
임동엽(sidyiii33@nate.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