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 KOD > 음반으로 그해 가장 높은 주간 판매량과 스트리밍 기록을 얻어낸 제이 콜. 2019년 < The Off Season > 앨범 발매를 앞두고 하루 만에 기습 발매한 싱글 ‘Middle child’는 26위 핫샷 데뷔에 이어 차트 인, 한 주 만에 싱글 차트 4위에 올라서며 개인통산 최고 순위를 기록한다.
요즘 유행하는 자극적인 트랩 비트에 자기 과시적인 가사보다는 힙합의 신구세대 중간에 위치한 자신의 입지를 자기 고백적으로 무덤덤하게 설파하는 이 노래는 듣는 음악보다 입는 음악이 주가 된 근래 차트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다. 관악기로 웅장한 시작을 일구고, 시종일관 단조의 분위기가 계속되는 가운데 묵직한 저음으로 써내려가는 제이 콜의 래핑이 안정되고 진중한 인상을 남긴다. 현재의 건재함과 앞날의 화력을 동시에 응축한 싱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