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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엘비스 사망 20주기
      • DATE : 1997/08   |   HIT : 43867
      • by 임진모
      • 세상의 모든 것이 밑에 보일 만큼 엄청난 명성을 구가하고 있을 때도 엘비스 프레슬리는 음악 관계자를 만날 때마다 '선생님'이란 존칭을 거르지 않았다고 한다. 그의 첫 음반취입곡이 된 '괜찮아요 엄마(That's all right, mama)'는 어머니의 생신을 맞아 선물로 드리기 위해 부른 곡이었다. 부자가 되고 나서 그는 무엇보다 먼저 고생하신 부모를 위해 집과 땅을 구입했다.

        그는 품행이 방정한 청년이었으며 효자였고 '예의바른 슈퍼스타'였다. 반항적 로큰롤의 황제였지만 불량기라곤 찾아볼 수 없었다. 엘비스로부터 '앞무대의 카리스마가 뒷무대의 겸손'이라는 묘한 전통이 생겨났다. '난사람'이기 앞서 '된사람'이었기에 엘비스는 만인의 사랑을 받을 수 있었다.

        음악하는 사람들부터가 그를 존경하고 흠모했다. 특히 록을 꿈꾸는 하층계급 젊은이들에게는 완벽한 '신분상승 모델'이었다. 존 레논은 “엘비스가 나타나기 전까지 아무것도 내게 영향을 주지 않았다.”고 했다. 그의 그룹 비틀스는 미국에 가서 엘비스를 한 번 만나보는 게 소원이었다. 밥 딜런의 포부도 '엘비스보다 위대해지는 것'이었고 브루스 스프링스틴은 우상인 엘비스를 만나려고 담을 넘다가 경비원에게 쫓겨나기도 했다.

        그의 차트기록은 눈부시다. 대부분의 최고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차트에 올린 히트곡이 무려 1백 49곡으로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비틀스는 69곡. 톱 10곡도 가장 많고 톱 40곡도 가장 많다. 다만 차트 1위곡만 비틀스에게 뒤진다(비틀스 20곡, 엘비스 18곡). 그가 '역사상 가장 위대한 아티스트'라는 사실은 축적된 전설이나 지명도가 아닌, 구체적인 차트 실적이 증명해준다.

        그의 레코드는 전세계적으로 지금까지 약 5억장이 팔렸을 것으로 추산된다. 아무리 60년대의 비틀스와 80년대의 마이클 잭슨이 당대를 주물렀어도 음반판매량 부문에서 엘비스에겐 못 미친다. 비록 지금은 갈라섰지만 마이클 잭슨이 엘비스의 딸 리사 마리와 결혼한 것은 어쩌면 최고의 타이틀을 계승한다는 저의가 있었는지도 모른다.

        하지만 엘비스가 찬란한 영광만을 누린 것은 아니다. 그가 1956년 RCA 레코드사에서 <상심의 호텔(Heartbreak Hotel)>을 발표했을 때 호응도 폭발적이었지만 비난도 쇄도했다. 원시적 격정이 숨쉬는 그의 로큰롤이 음악시장을 잠식해오자 위기에 몰린 스탠더드 팝가수들은 그를 가만두지 않았다.

        스탠더드 팝의 스타 프랭크 시내트라는 로큰롤 가수들을 싸잡아 '더러운 노랫말로 10대를 꼬드기는 백치의 깡패들'이라고 성토했다. 심지어 로큰롤 음악을 '고약한 최음제'로 빗대기도 했다. 모두 다 엘비스를 겨냥한 발언이었다.

        음악계뿐 아니라 언론계 학계 종교계 등 모든 제도권이 엘비스와 로큰롤을 '악의 표본'으로 몰아붙였다. “만약 그가 거리에서 그렇게 몸을 놀려댔다면 우린 그를 체포했을 것”이라는 오클랜드 한 경찰의 말이 당시의 상황을 실감나게 전달해준다.

        엘비스는 실로 '록의 영광과 오욕'을 함께 떠 안은 인물이었다. 그러나 영욕의 싸움에서 결국은 영광이 오욕을 눌렀다. '위대한 전사' 엘비스가 있었기 때문이었다. '지구상의 모든 구레나룻 10대 범죄자들의 군대음악'으로 록을 쏘아붙였던 프랭크 시내트라 마저 나중 TV에 엘비스와 팔을 껴안고 나와 '입장선회'를 알렸다. 이 자리에서 그는 노래 못한다던 엘비스를 '매직 보컬의 소유자'라고 극찬했다. 이후로 모든 사람이 엘비스를 인정하기 시작했다.

        음악팬들은 엘비스 프레슬리를 통해 록이 대중음악의 중추로 성장하는 것을 똑똑히 목격했다. 비틀스는 엘비스가 가시덤불을 헤치고 닦아놓은 아스팔트길을 편안히 질주한 대표적인 수혜자였다. 비틀스가 미국을 정복하던 60년대에는 록에 대한 시비가 거의 없었다.

        엘비스 프레슬리의 첫 번째 업적은 '록 보컬의 형식'을 완성했다는 사실일 것이다. 전형적 양키인 그가 '상심의 호텔'을 불렀을 때 많은 백인들은 그를 흑인으로 여겼다고 한다. 남부 미시시피 지역에서 성장한 그는 흑인 문화를 자연스럽게 익힌 탓에 목소리에 언제나 '잿빛'이 가득했다.

        흔히 로큰롤 즉 록은 흑인 블루스와 백인 컨트리 음악이 결합해 잉태된 음악으로 정의된다. 이를테면 엘비스는 목소리 하나로 록이 흑백음악의 화합적 결합물이라는 사실을 밝혀준 것이다.

        록이 갓 태어난 50년대 초반에는 어디까지나 '거리 청춘의 음악'이었다. 제도권의 팝이 아니었다. 그러나 엘비스가 전국적 스타로 떠오르면서 록도 스탠더드 팝처럼 '제도권에서 얼마든지 환영받을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했다. 록의 대중성과 상업성을 확립한 것이다. 록이 전세계로 수출되면서 '미국의 위대한 문화유산'으로 자리매김한 것은 순전히 엘비스 프레슬리 때문이라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엘비스 프레슬리의 부상은 곧 그간 어른들에 눌려왔던 청춘의 부상을 의미했다. 젊은이들은 기성 세대의 말을 곧이곧대로 듣지 않고 반항하기 시작했다. 어디에서나 '청춘의 반란'이 있었다. 엘비스는 영화의 말론 브랜도나 제임스 딘처럼 청춘의 반란을 일상사로, 스타일로 만들었다. 비로소 젊은이들이 '움직이는 세대'가 되었다.

        '청춘혁명'을 주도한 기수였지만 그는 단지 '로큰롤의 황제'로만 머물지 않았다. 60년대에 제대한 후 그는 뜻밖에 거친 로큰롤을 포기하고 친근하고 부드러운 팝을 선보이기 시작했다. 명곡이 된 히트송 '지금 아니면 안 돼(It's now or never)', '오늘밤 외로운가요?(Are you lonesome tonight)', '사랑에 빠질 수밖에 없어(Can't help falling in love)'가 이 시점에 등장했다.

        이 곡들을 계기로 엘비스는 단숨에 '록가수'에서 '국민가수'로 승격했다. 록의 청춘성을 신뢰하는 록 팬들은 그를 훼절자로 비난했지만 그는 모든 세대와 계층을 포괄하는 진정한 스타덤을 획득하는 소득을 얻었다. 국내에서 널리 애청되는 엘비스 노래도 상당수가 60년 이후의 팝 발라드들이다. 10년이 지난 1972년이 되어서야 엘비스는 '불타는 사랑(Burning love)'를 부르며 록으로 돌아왔다.

        모든 영예를 독점 소유했지만 그의 사생활은 결코 평탄하지 못했다. 몰려드는 젊은 여자들 때문에 밖에 나가지를 못했다. 몇 차례의 공연을 빼고 60년대 이후 멤피스의 그레이스 랜드 맨션에 콕 박혀 지내야 했다. 50년대의 날렵한 모습은 어디론가 사라진 채 비만에 시달렸으며 모든 집기를 부수는 성격파탄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1977년 8월 16일 42세를 일기로 사망했다. 공식 사인은 심장쇼크였지만 잇따라 '약물중독론', '자살론' 등이 거론되었다. '그가 어떻게 죽었는가'하는 부분이 지금도 미국 매스컴의 주요 화제거리를 차지한다.

        엘비스처럼 자신이 쌓아 올린 스타덤에 그토록 비참하게 희생된 사람도 없다. 그의 신화에는 이러한 애처로움이 한 켠을 틀고 있어서 미국인들은 그를 쉽사리 잊지 못한다.

        지금도 미국에선 해마다 '엘비스 닮은 꼴 선발대회', '엘비스 모창대회'가 열린다. '그가 아직 살아있다'는 허황된 보도도 심심찮게 등장해 뉴스를 장식한다. 그의 그레이스 랜드 저택은 추모행렬 인파가 끊이질 않는다. 올해는 그의 사망 20주기를 맞는 해. 대규모의 추모집회와 기념행사가 개최되는 등 '엘비스 매니아'가 다시 불붙고 있다.

        팬들의 뇌리에는 엘비스의 폭발적 로큰롤 호흡과 부드러운 팝의 다독거림만이 차지하고 있는 것이 아니다. 동시에 '가난한 사람도 재능과 노력이 있으면 성공할 수 있다'는 자본주의 인간승리의 빛과 엄청난 스타덤이 동반하는 그림자가 기억되고 있다.

        엘비스는 '영원한 만인의 여인'이다. '미국 연예계의 상징'에서 더 나아가 '현대 미국인의 표상'이다. 허망한 꿈인 줄 알면서도 미국인들은 여전히 또 한 명의 엘비스가 출현하기를 열망한다.
      • 1997/08 임진모(jjinmoo@iz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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