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지의 대부'로서 다시 주무대로 나와 위세를 호령한 앨범이다. 백업 밴드가 에디 베터의 펄 잼이라는 사실은 그것을 증명하고 있고, 그의 음악이 기본적으로 펑크-그런지의 패러다임에 위치한다는 것을 일러준다.

그의 나이 50세. 빠르고 격렬하며 뒤틀리기 좋아하는 닐 영의 경향이 곧 안정지향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공룡 로커'로 변질되는 것을 막아준다. 다만 '커리어의 여유'로 'Downtown'에서 레드 제플린에 대한 열린 시각을 내비치고, 'I`m the ocean'과 'Throw your hatred down' 등을 부르는 등 분노를 상당히 억제하고 있다. 전작에 이어 다시 한 번 커트 코베인의 죽음을 다룬 노래도 실었다.

-수록곡-
1. Song X (Young)
2. Act of Love (Young)
3. I'm the Ocean (Young)
4. Big Green Country (Young)
5. Truth Be Known (Young)
6. Downtown (Young)
7. What Happened Yesterday (Young)
8. Peace and Love (Vedder/Young)
9. Throw Your Hatred Down (Young)
10. Scenery (Young)
11. Fallen Angel (Yo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