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다른 닐 영의 카테고리인 '포크-컨트리-루츠' 아티스트의 면모를 록 세계에 알린 작품. 데뷔앨범처럼 톤은 낮지만 굉장한 흡수력을 발휘한다. 또한 닐 영의 무기인 '목소리'를 찾는데 성공했다. 타이틀 곡에서 들리는 '불안하기 짝이 없는 테너'는 유니크함의 측면에서 누구도 모방할 수 없는 것이다.

'Tell me why', 'Only love can break your heart', 'Don`t let it bring you down', 'I believe in you' 등은 곡조도 일정 이상의 수준을 획득하고 있다. '싱어-송라이터'로서의 비상을 시작했다는 것이다. 하드 록킹 사운드의 'Southern man'은 남부지방 사람을 비하했다 하여 레너드 스키너드(Lynyrd Skinyrd)로부터 'Sweet home alabama'라는 반격을 받는 등 때늦은 차별문제 부각으로 화제를 유발하기도 했다. '딜런성(性)의 완전한 구현!'

-수록곡-
1. Tell Me Why (Young) - 2:54
2. After the Gold Rush (Young) - 3:45
3. Only Love Can Break Your Heart (Young) - 3:05
4. Southern Man (Young) - 5:41
5. Till the Morning Comes (Young) - 1:17
6. Oh, Lonesome Me (Gibson) - 3:47
7. Don't Let It Bring You Down (Young) - 2:56
8. Birds (Young) - 2:34
9. When You Dance You Can Really Love (Young) - 3:44
10. I Believe in You (Young) - 2:24
11. Cripple Creek Ferry (Young) - 1: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