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돈나가 신기록 갱신을 목전에 두고 있다. 그녀의 최신곡 '자신을 밝히세요(Express yourself)'는 현재 빌보드 싱글차트 2위로 점프, 빅히트를 기록 중. 이로써 마돈나는 1984년 데뷔이래 16곡을 연속 차트 TOP 10에 진입시키는 쾌거를 거둔 것.

마돈나보다 톱 10히트곡을 더 보유하고 있는 여가수는 '소울의 여왕'으로 불리는 아레사 프랭클린 뿐. 그녀의 TOP 10 히트작은 모두 17곡.

하지만 마돈나의 행진이 더욱 빛나는 것은 아레사가 17곡의 톱 10 히트송을 기록하는데 20년 이상이 걸렸는데 반해 마돈나는 단 5년만에 그러한 위업을 달성했다는 점. 현재 마돈나의 인기는 식을 줄을 몰라 아레사의 기록도 올해 안으로 깨질 것이라는 게 팝관계자들의 한결같은 지적.

가위눌린 여가수는 다름 아닌 라이벌 신디 로퍼. 신디는 5년만에 신작앨범 <기억해야 할 밤>을 발매하고 마돈나와 한판승부를 벌였으나 현재 거의 패색이 짙어진 느낌.

신디 로퍼의 최신곡 '철야 드라이브(I drove all night)'는 6위까지 올라갔으나 마돈나의 곡 '자신을 밝히세요'의 기세에 눌려 더 이상 행진을 못하고 하향세를 그리고 있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