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해석으로 보는 팝송 이야기 100
이무영이 이야기하는 100곡의 명곡! 위대한 팝송!
90년대 방송을 종횡무진 활약했던 이무영이 영화감독에서 팝 칼럼니스트로 다시 돌아왔다!
이 책에 실린 100곡의 명곡은 대중음악사에서 중요하게 거론돼야 할 곡들을 그가 직접 선곡한 것이다. 상당히 많은 곡에서 저항 정신이 꿈틀대지만, 꼭 우리의 모습과 닮은 것 같아 전혀 낯설지가 않다. 아티스트에 얽힌 다양한 이야기, 곡을 쓰게 된 계기와 영감뿐 아니라 가사 전문의 번역문과 해설을 달아 곡의 이해를 도왔다.
갈수록 규격화되어 가는 대중음악과는 달리, 뉴밀레니엄 시대 이전의 팝 음악은 세상과 용감히 싸우며 다양한 대중들의 소리를 노래에 가득 담아냈었다. 세상을 향한 힘없는 자의 부르짖음도 있었고, 통하지도 않을 해결책을 외치며 괜한 트집과 몽니를 부리기도 했으며, 무모하지만 순수하게 음악을 통한 고요한 외침이 충만했다. 지금도 우리가 사는 세상은 크게 달라진 것은 없다. 하지만 속에 꾹꾹 눌러 담기만 할 뿐, 어디에다 속 시원히 하소연할 수도, 누구 하나 총대를 메고 쉽사리 나설 수 없는 사회에 사는 것만 같다. 음악은 때론 용기를 북돋아 주기도 하고, 대중들의 마음을 하나로 모아 자신감을 불어넣어주기도 하는 신기한 힘을 가지지 않았던가.
이무영은 아티스트가 세상의 돌아가는 모습을 자신의 작품에 투영하고 있다고 했다. 또 유명한 아티스트의 곡만 주목할 것이 아니라, 음악에 대한 열정만 있다면 모든 곡은 위대한 것이라고 이야기한다. 그저 귀에 익숙했던 멜로디만 기억하고 흥얼거릴 뿐이었다면, 이 책을 통해 명곡을 재발견하게 되는 기회를 접하게 될 것이다. 롤링 스톤즈, 마이클 잭슨, 비틀즈, 비치 보이스, 핑크 플로이드, 닐 다이아몬드 등 당대의 아티스트들을 만날 수 있다.
“이것은 일종의 역사책이다. 대중음악에는, 특히 성공한 대중음악에는 당대의 현실이 어떻게든 녹아들어 있기 마련이니까. 영미 현대사가 궁금하다면 이 책을 길잡이 삼아도 좋으리라. 또 이 책은 시집이다. 아시다시피 위대한 대중음악의 작사가들은 위대한 시인이기도 하다, 그들의 대표작을 엄선해 전문을 고스란히 실어 놓았는데 이게 시집이 아니면 뭐겠나. 게다가 덤으로, 이것을 영어교재라 한들 뭐랄 사람은 없겠다. 가사 원문과 번역을 대조해놓은 데다가 꼼꼼한 주를 달아서 영어표현의 용례며 응용법까지 설명하고 있으니 영어 입말을 익히는 데 안성맞춤이다.“ -영화감독 박찬욱
“90년대 음악평론 및 통역으로 '배철수의 음악캠프'에서 종횡무진 활약하던 이무영이 늘 그리웠다. 영화 일에 전념하고 싶다며 방송을 그만 둔다고 했을 때 진짜 말리고 싶었지만, 나도 한때 영화계 밥을 좀 먹은 처지라 적극적으로 나서지 못했다. 하지만 이번에 이무영의 책을 읽으면서 후회 또 후회. 그때 적극적으로 말렸어야 했는데....... 아무튼 이번 책으로 음악 쪽으로 한걸음은 돌아온 것 같아 반갑고, 고맙고, 다음엔 한걸음 더 들어오길 바란다.” -[배철수의 음악캠프] DJ 배철수
“2013년 펑크 록의 대모, 패티 스미스 때도 절실히 느꼈지만 항상 팝가수를 인터뷰할 때마다 이무영의 각별한 두 재능에 감탄한다. 능숙한 회화 그리고 풍부한 음악 배경지식. 이건 아무에게나 주어지지 않는 더블 콘체르토다. 이 책도 그래서 결코 평범하지 않은, 보기 드문 역작이라고 생각한다. 솔직히 나의 경우 팝송이 담고 있는 메시지를 오해, 오판, 오역한 '무지' 사례가 적지 않아 글을 읽으면서 부끄러웠다. 그만큼 독자 분들에게 음악적·영어회화적인 측면에서 일거양득이 될 것이다. 그의 능력에 찬사를 보내고 그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팝 칼럼니스트 임진모
오는 8월 13일(목) 저녁 7시 30분 이무영의 「명곡의 재발견」출간기념 쇼케이스가 저자의 소속사 (주)하이씨씨와 (주)스코어 주최로 서울예술전문학교 아트홀에서 열린다.전석 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출간 기념회에는 저자와의 대담 및 사인회 등이 있을 예정이다.
≫488면 2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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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 이 무 영
예술에 대한 깊은 통찰과 열정으로 음악평론과 영화, 문학의 영역을 넘나들며 활동하고 있다.
음악평론가 이무영은 지난 시절 <배철수의 음악캠프>에서 내한 뮤지션들을 인터뷰하기도 하고, 깊이 있는 음악 이야기를 들려주기도 했다.
EBS FM 종영 프로그램 <팝스 잉글리시>에서는 주옥같은 팝 넘버들의 가사를 풀어줬다. 문화일보, 경향신문, 조선일보에 음악칼럼을 고정으로
기고했다.
어느 시점부터 영화인으로서의 존재감이 더 부각되기 시작한 이무영은, 시나리오 작가로 <본투킬>, <공동경비구역 JSA>, <복수는 나의 것>, <소년, 천국에 가다> 등의 시나리오를 썼고, 연극 <선데이 서울>의 각본을 쓰기도 했다. 영화감독으로 <휴머니스트>, <철없는 아내와 파란만장한 남편, 그리고 태권소녀>, <아버지와 마리와 나>, <저스트 키딩>, <한강블루스>(2015년 개봉 예정)를 만들었다. 영화에 대한 변함없는 애정으로 동서대 임권택영화예술대학에서 학생들에게 영화를 가르치고 있다.
소설가 이무영은 장편소설 <새남터>, <각하는 로맨티스트>를 출간했다.
제공 (주)하이씨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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