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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팬이 쓰는 ‘서태지 역사’ 2편]
        “그 찬란한 명반, 명곡의 퍼레이드!”
      • DATE : 2010/05   |   HIT : 10602
      • by 이민구
      • 이제 막 아이의 옷을 벗어버린 중학교 1학년. TV속에서 처음 본 낯선 세 명의 형들의 화려한 춤과 너무도 신선한 음악은 조용필과 소방차를 좋아했던 내게 표현할 수 없는 감동을 주었다. 그리고 그 중 가장 앳되어 보였던 형은 18년에 걸쳐 비록 그 크기는 조금씩 달라도 새로운 감동을 전해주었다. 처음 등장했던 1992년을 한국 대중음악 역사를 구분 짓는 거대한 타임라인으로 만들어 버렸던 서태지. 수많은 뮤지션들의 멘토이자, 이제는 한국 대중문화에서 전무후무한 거인이자 전설이 될 수밖에 없도록 만든 그의 끊임없는 음악적 도전과 실험의 행진을 돌아본다.

        [1992년 1집] 메탈키드의 반란 - 샘플링 기법을 기반으로 한 미디음악의 실험적 도전
        15살 들국화의 '그것만이 내 세상'을 카피하며 꿈을 키우고 이후, 정통 록을 추구하던 '시나위'에서 긴 머리를 흔들며 강렬한 베이시스트로 존재했던 메탈키드인 서태지가 20살의 나이에 세상에 자신의 첫 번째 음악여행을 알린 것은 강렬한 기타 음으로 가득 찬 메탈이 아닌, 방한구석 작은 건반과 컴퓨터에서 습작처럼 탄생된 '난 알아요'와, '환상속의 그대'였다. 그리고 그것은 그대로 대한민국 대중음악계의 혁명이 되었다. 랩이라는 장르 자체가 생소했던, 더구나 제대로 된 미디 댄스곡도 없었던 척박했던 당시의 한국 대중가요계에서 한국어로는 랩을 할 수 없다는 통속적 인식과, '음악=멜로디'라는 음악에 대한 폐쇄적인 한국적 관념을 서태지는 조롱이라도 하듯이 통쾌하게 깨부수었다. 멜로디 라인을 과감하게 배제하고는 리듬에 주안점을 둔 샘플링 기법의 미디테크노 채워버린 음악들은 해외의 최신의 음악들이 단지 그들의 것만이 아닌 우리의 것이 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반란이었다. 그리고 이 반란은 끝나지 않을 것 같은 길고 긴 서태지의 음악여행의 첫발자국 일 뿐이었다.

        [1993년 2집] 500원짜리 닭곰탕의 자존심 - 깊이와 다양성을 더한 음악적 갈등의 해소
        1집이 신드롬을 일으키며 대중음악계의 지각변동을 가져오고, 그로 인해 미디음악과 랩댄스가 새로운 기준으로 자리를 잡았지만, 장작 그 시발점인 서태지는 스스로가 만든 틀을 과감하게 깨버리고 다시 새로운 도전을 택했다. 첫 번째 음악 여행이 미디음악에 대한 습작 형식의 가벼운 실험이었다면, 두 번째는 하나의 장르가 아닌 서태지 자신의 음악적 감성 속에 녹아있던 '해보고 싶었던' 다양한 장르적 도전들을 과감하게 실행한 여행이었다. 헤비메탈이라 불러도 손색없는 베이스 라인에 힙합 멜로디를 절묘하게 버무려 태평소 가락으로 마무리한 변칙적인 댄스음악인 '하여가', 미디 댄스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당시로는 장르도 정립되지 않았던 본격적인 테크노 (Techno-Rave) 인 '수시아'를 비롯해 가장 미국스러운 팝인 마이클 잭슨 'Dangerous'를 오마주한 것 같은 '죽음의 늪'은 새로움에 대한 서태지의 갈증의 정도와 그를 뒷받침 해주는 음악적 역량을 대표적으로 나타내주고 있다. 이 변칙적이기까지 한 지나칠 정도의 다양한 장르적 실험과 모험은 서태지가 단순히 트렌드를 잘 잡은 인기스타가 아니라, 음악을 위해서는 그 외적인 것을 모두 버릴 줄 아는 음악적 자존심을 갖고 있는 뮤지션임을 대변해주었다.

        [1994년 3집] '아이들'의 음악적 한계 - Rock으로의 회귀
        레코드점으로 달려가 "아저씨 서태지와 아이들 3집이요!"를 외치고 그 앨범을 보물처럼 가지고 집으로 돌아오면서 많은 이들은 이전 두 번의 여행을 함께하면서 느낀 어렴풋한 어떤 이미지를 그리며 두근거림을 느꼈을 것이다. 그러나 그 이미지는 오디오의 플레이버튼을 누른 후 모든 트랙이 끝났음을 알리는 침묵이 흘렀을 때 헝클어진 퍼즐처럼 변해버릴 수밖에 없었다. 춤하고는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모던한 정통 얼터너티브 록에 가까운 '발해를 꿈꾸며'나 어두컴컴한 지하 클럽 혹은, 레코드점 깊숙이 먼지 쌓인 구석에 꽂혀있는 앨범에서나 들을 수 있었던 하드코어 스래시 메탈의 '교실이데아', 강렬하면서도 몰아치듯 내달리는 '내 맘이야'와 어지러울 정도로 기괴한 구성의 '지킬박사와 하이드' 등은 서태지의 음악에 물음표(?)를 붙이게 된다. 전작들에서 보인 서태지 음악이 접해보기 힘들었던 신선하고도 어렵지만 쉽게 들리는 댄스음악(?)들 이었다면, 3집은 그 모든 것들을 부정하는 듯 접해보기 힘들어 부담스러운 어려운 록(Rock)이었다. 여기에 통일, 교육, 마약, 자아 등의 무겁지만 강렬한 주제들을 그 부담을 한층 더해 주었다. 하지만 이 부담을 즐거운 마음으로 수용했을 때 느껴지는 음악의 깊이와 메시지에서 오는 성찰이야 말로 문화와 대중이 가장 필요로 하는 그것이었다. 서태지의 외도(?) 쯤으로 치부될 수 도 있을 이 세 번째 음악여행은 사실상 서태지의 뿌리가 록에 있음을 상기한다면 외도가 아닌 회귀였다.

        [1995년 4집] 1막의 종장 - 실험이 아닌 정통적 감성
        미디음악에 처음 심취를 하고, 그것을 첫걸음으로 랩댄스, 힙합, 메탈, 크로스오버, 얼터너티브, 테크노, 펑크 등 다양한 장르적 실험과 도전을 해왔던 메탈키드였던 서태지가 서태지와 아이들로서의 음악적 한계 속에 마지막으로 선택한 여행지는 그간 유니크한 발상들이 넘쳐났던 음악들에 비해 오히려 수수하게(?) 느껴지는 '정통' 이었다. 가출한 청소년까지 집으로 돌아오게 만들었다는 '컴백 홈'은 이주노 양현석이 유일하게 가장 행복했던 음악이라고 할 정도로 서태지 특유의 록적인 감성을 완전히 배제한 미국의 정통 힙합을 토대로 삼았다. 더구나 본토 힙합 씬에서 조차 주류가 아닌 갱스터랩이라는 장르를 너무도 충실하고 정직하게 차용함으로써 처음으로 대중의 귀에 변칙적인 한국식 힙합이 아닌 본토의 정통 힙합이 익숙해 질 수 있도록 했다. 물론 이 와중에도 메탈 베이스에 힙합적 감성을 살짝 섞은 '슬픈 아픔'이나 '필승' 등은 여전히 서태지의 뿌리와 그의 음악여행 속 가이드라인이 무엇인지를 나타내고 있었다. 이 마지막이자 새로운 시작인 네 번째 여행은 어지러울 정도의 다양함을 하나에 담았던 이전과는 달리 앨범 전체를 아우르는 새로운 한 두 개의 장르에 깊이와 집중도를 더해 완성도를 높이는 음악적 결과를 보여주며, '서태지와 아이들의 음악'은 종장을 고하게 되었다.

        [1998년 5집] 2막 '서태지'로써의 새로운 여행 - 소리의 실험
        은퇴선언 후 2년.. 은퇴선언문 속 이유처럼 음악을 '만들어야만 하는' 상황과 아이들로서의 한계 속에서 오는 부담과 고통은 그에게 음악을 포기할 정도의 결단을 내리게 했지만, 갓 태어난 아기가 본능적으로 엄마의 젖을 찾듯 서태지 역시 본능적으로 음악을, 소리를 다시 찾게 되었다. 그리고 그가 은퇴번복의 논란까지 감수해가면서 시작한 5번째 혹은 첫 번째 음악여행은 순수함이 느껴지는 '소리의 실험' 이었다. 보컬을 극단적으로 왜곡시키거나 음들을 불쾌하게 비틀어 나열하는 테크노와 인더스트리얼(Industrial) 성향의 이 실험적인 음악들은, 그간 비주류적 감성을 선택해온 서태지의 음악들 중에서도 가장 대중적이지 못하다. 때문에 서태지의 음악들 중 가장 손이 가지 않는 이 '테이크(Take)' 시리즈들은 가장 난해한 음악들이지만, 반면 서태지의 음악적 순수함이 가득 느껴진다. 그것은 아무도 주목하지 않았던 시절 아무 부담 없이 방한구석에서 작은 건반과 컴퓨터로 감성이 움직이는 대로 만들었을 1집의 음악들과 같이 순수한 음악적 열정들로 가득한 '소리의 실험들'로 가득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 소리의 실험은 서태지의 음악여행이 이제 다시 시작했음을 알려주었다.

        [2000년 6집] 대중성에 대한 철저한 외면 - 메탈키드로의 복귀(?)
        서태지의 새로운 음악여행을 알리는 신호탄을 쏘아 올리고 맞이한 새천년. 10대 아이돌그룹의 댄스음악만이 그 성공을 보장 받았던 주류가요계에서 한국 대중음악 역사상 단 한 번도 주류로 나온 적 없었고, 그렇기에 더더욱 음지로 숨어들어야만 했던 장르가 서태지에 의해서 주류의 최첨단으로 나서게 되었다. 하드코어 성향의 강렬한 핌프 록(Pimp-Rock). 이것이 서태지가 선택한 여섯 번째 음악여행의 길라잡이였다.
        이미 미국을 비롯한 서양에서 일찍이 콘(Korn)과 림프 비즈킷(Limp Bizkit)에 의해 대중성마저 확보한 비주류 아닌 비주류인 이 음악을 흡수하고 재창조함에 있어서 강렬한 하드록에 부드러운 듯한 멜로디를 넣어 만들어낸 '울트라맨이야', 래핑에 한국어 특유의 라임을 살려 착 달라붙도록 만든 '인터넷전쟁'이나 '오렌지' 등은 단순한 장르적 모방에서 벗어나 서태지가 그것을 자신의 음악으로 흡수하기 위해서 얼마큼의 고민과 노력을 했는지를 여실히 보여주었다. 이 선택은 그 동안 남아있던 서태지와 아이들의 이미지를 완전히 벗어 던지도록 만들어 주었으며, 서태지와 그가 하는 음악이 그 좋고 나쁨을 떠나, 단순히 대중을 추종하는 것들에서 벗어나 있음을 의미했다.

        [2004년 7집] 가장 자연스러운 모습 - 서태지 멜로디를 입다
        남들 같았으면 2-3장의 앨범을 내고도 남았을 3년 하고도 4개월의 긴 시간 동안 침묵했던 서태지의 7번째 음악여행은 감성이라는 자유로움과 감성이라는 두 단어로 표현된다. 멜로디 록 또는 이모 코어(Emo-Core)를 표방 하는 7집에서 가장 큰 변화는 먼저 그 동안 천대(?)해 왔던 멜로디에 대한 대대적인 사면 복권이었다. 그 동안의 미안함을 속죄라도 하듯이 쏟아지는 멜로디의 향연은 웅장한 기타리프와 드럼라인의 강조로 멜로디를 통해 오는 감성의 자극을 극대화한 '로보트'에서 가장 잘 느껴진다.

        ▶[7집]LiveWire MV촬영현장

        또한 유치한 듯하면서도 매력적인 멜로디의 '라이브 와이어'는 지난 두 앨범들을 통해 느껴졌던 무거움을 한 번에 날려버릴 만큼 시원스럽다. 그 동안 서태지의 음악에서 느낄 수 없었던 이 시원스러움과 감성의 울림은 서태지와 그의 음악이 또 하나의 사슬을 풀고 좀 더 자유스러운 옷을 입었다는 뜻이 아닐까

        [2008년 8집] 또다시 새로운 길을 찾다 - 소리의 실험 Part2.
        음들을 잘게 쪼개고 쪼개 무수히 많은 비트의 연결로 마치 자연의 세밀하고 다양한 소리처럼 재구성한 네이처 파운드(Nature Pound). 이것이 서태지가 밝힌 8번째 음악여행의 주제였다. 이 재미있는 실험의 백미는 바로 'Human dream'. 일반적인 드럼의 비트보다는 배는 빠르고 세분화된 드럼비트와 이를 따라잡는 경쾌한 멜로디와 리듬라인은 쪼개고 이어짐으로 또 하나의 재미를 음악에 부여한다. 여기에 같은 뿌리에서 출발했음이 분명한 'Replica'는 'Human dream'의 톡톡 튀는 그것과는 달리 특유의 멜로디 전개와, 강약조절로 장엄함을 느끼게 해주는 사운드를 구연했다. 4년 7개월의 긴 시간 동안 서태지의 이 눈에 잘 띄지 않는 실험들을 반복하며 곡 하나하나에 의미를 부여하고 재창조하면서 또 하나의 음악적 변화를 꾀했다.

        [20XX년 9집] 즐거운 기대
        이제 다시 시작된 서태지의 9번째 음악여행의 기다림이 기대되는 건 단지 그의 팬이기 때문이 아니다. 새로 다가올 음악이 좋을 수도 혹은 나와 맞지 않을 수도 있다. 그럼에도 그 새로운 여행이 기대되는 건 지난 18년간 서태지가 보여준 음악이 늘 같은 곳을 답습하는 정체된 음악이 아니라, 산 위에서 흘러내리는 냇물처럼 늘 새로운 서태지에게 있어서 늘 새로운 모습의 음악일 것임이 틀림없기 때문이다.


        글: '서태지키드' 이민구
        사진자료: 서태지컴퍼니 제공
      • 2010/05 이민구(teztez20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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