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대화 꼭 이 멜로디를 가져다 써야 했을까.
한동윤 가수들도 친숙하고 샘플도 익숙한 것이지만 노래는 왠지 어색하다. 대결(Versus) 형식을 띠기에도 구도는 당연히 한 쪽으로 치우치는 캐스팅이고, 그냥 스위트박스(Sweetbox) 노래에 아주 아주 잠깐 찬조 출연하신 것 같은 이 심심한 분위기란….
신혜림 우리 시대의 클럽은 모든 즐거움이 응집된 장소인지도 모르겠다. 어릴 적 안방에서 보던 형사 가제트나, 재치있는 가사가 일품인 'Itsy bitsy teenie weeine yellow polkadot bikini'의 위트를 클럽에 고스란히 옮긴 노래. 용도가 뚜렷하므로 목적 달성 여부에 의해 호불호가 갈리겠지만, 싱글 자체의 재미는 물음표점을 붙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