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부활의 보컬 겸 기타리스트
1993년 < 기억상실 > 中 '사랑할수록'
1997년 < 불의 발견 > 中 'Lonely night'
2002년 < 새벽, SM > 中 'Never ending story'
2005년 < 10th 서정 > 中 '추억이면'
1 레드 제플린(Led Zeppelin) 'Babe, I'm gonna leave you'
중학교 때 처음 들었는데 나는 이 곡으로 기타의 아르페지오를 처음으로 접했다. 코드워크가 완벽해 기타 연주 입문용으로는 최고다.
2 노고지리 '찻잔'
기타 한 대로 인트로를 장식한 이 노래를 듣고 기타라는 악기의 중요성을 알게 되었다.
3 플레이어(Player) 'Baby come back'
이 곡은 고등학교 때 처음 들었다. 절제된 멜로디와 코러스, 그리고 선명한 리듬이 잘 어우러진 멋진 노래다.
4 신중현과 세 나그네 '냇물아'
국내 실험적 음악의 시초가 아닐까... 전혀 상업적이지 않아서 좋다.
5 에릭 클랩튼(Eric Clapton) 'Double trouble'
이 곡을 통해 '기본을 중요시하지만 피킹의 강약으로 음악을 표현하는 것'을 배웠다.
6 시카고(Chicago) 'Victorious'
코러스의 최고봉이다.
7 텐 이어스 애프터(Ten Years After) 'I'd love to change the world'
나의 큰 형이 이들의 앨범을 갖고 있었지만 내겐 절대 들려주지 않았다. 어느 날 형이 없는 것을 확인한 나는 그 음반을 형 몰래 들었는데 정말 충격이었다. 레드 제플린(Led Zeppelin)의 'Babe, I'm gonna leave you'처럼 이 노래도 코드워크의 결정판이다.
8 엔니오 모리코네(Ennio Morricone) 'Jill's theme'
영화 음악가 엔니오 모리코네는 실로 엄청나게 많은 아름다운 멜로디를 창조해냈지만 그 중에서도 이 곡이 최고다.
9 하트(Heart) 'These dreams'
화려한 뮤직비디오에 등장한 앤 윌슨(Ann Wilson)과 낸시 윌슨(Nancy Wilson)의 연기에 빠졌다.
10 조용필 '한강'
곡 중간에 등장하는 무그 신시사이저의 애드리브는 충격이었다. 우리나라에서 연주된 건반 애드리브로는 최고라고 단언할 수 있다.
11 김태화 '안녕'
우리 가요 중에서 대(大)곡 스타일의 형식을 보여준 곡이다.
12 다이어 스트레이츠(Dire Straits) 'Brothers in arms'
내가 개인적으로 어렵던 시기에 이 곡의 뮤직비디오를 보게 되었기 때문인지 잊혀지지 않는다. 다이어 스트레이츠도 세계적인 그룹으로 부상하기 전에 어려운 시절을 겪었기 때문일까? 동병상련(同病相憐)의 심정....
13 시나위 '그대 앞에 난 촛불이어라'
보컬리스트 임재범의 목소리를 듣고 놀랐다. 그는 한국의 데이비드 커버데일(David Coverdale)이다.
14 니노 로타(Nino Rota) 'La strada'
줄리에타 마시나(Giulietta Masina)와 앤소니 퀸(Anthony Quinn)이 주연한 <길(La Strada)>을 TV로 보면서 거대한 감동을 경험했다. 음악? 말할 필요도 없다.
15. 스위트(Sweet) 'Love is like oxygen'
대곡 스타일 그리고 1978년에 발표된 곡임에도 불구하고 최근에 만들어지는 노래들보다 믹스 다운이 훨씬 뛰어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