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1년간 집계한 '사망한 유명인사 소득순위' 통계 조사에 의하면 로큰롤의 황제 엘비스 프레슬리(Elvis Presley)가 무려 4천만 달러의 외화를 벌어들여 당당히 1위에 올라 3년 연속 이 부문 톱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2002년에 발매된 넘버원 히트곡 모음집 <30 #1>은 지금까지 무려 900만장이나 팔려 나갔으며 2주전에 공개된 베스트 앨범 <Elvis: 2nd To None>도 발매 첫 주 빌보드 앨범 차트 3위에 오르며 그칠 줄 모르는 그의 기록 행진은 계속되고 있다.

엘비스를 제외한 팝 스타 가운데 사망한 유명인사 소득순위 톱 텐에 오른 인물은 비틀스의 존 레논과 조지 해리슨이 차지했다. 존 레논은 1900만 달러를 벌어들여 4위에 올랐고, 조지 해리슨은 1600만 달러의 수입으로 5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