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큰롤의 황제 엘비스 프레슬리(Elvis Presley)의 미발표 트랙이 공개된다. 지난 1964년에 녹음된 'I'm a roustabout'가 올 가을 새롭게 공개되는 앨비스의 모음집을 통해 공식적으로 선보이게 되는 것. 영국 로이터통신의 보도에 의하면 최근 그 곡은 작곡가 윈필드 스콧(Winfield Scott)의 컬렉션 앨범에서 발견되었다고 한다.
미발표 트랙 'I'm a roustabout'은 처음에 엘비스의 영화 <Roustabout>에 쓰여지기 위해 작곡되었지만 영화 뿐 아니라 동명의 타이틀 앨범도 프로듀서에 의해 거절당하는 바람에 결국 다른 곡으로 대체되었다. 이 곡은 윈필드 스콧이 엘비스의 히트곡 'All Shook Up'과 'Don't Be Cruel' 등을 만들었던 블루스 싱어 송 라이터 오티스 블랙웰(Otis Blackwell)과 공동으로 작곡했다.
이번 미발표 트랙은 다가오는 10월 <RCA> 레코드를 통해서 발매될 엘비스의 컴필레이션 앨범 <Elvis 2nd To None>에 수록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