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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란츠 퍼디난드(Franz Ferdinand)
        데뷔/결성 : 2001년
        활동시기 : 2000년대초 부터
        알렉스 카프라노스(Alex Kapranos, 보컬), 닉 맥카씨(Nick McCarthy, 기타), 밥 하디(Bob Hardy, 베이스), 폴 톰슨(Paul Thomson, 드럼)
      • DATE : 2006/05   |   HIT : 11980
      • by 김두완
      • 프란츠 퍼디난드 안에는 록의 줄기가 다양하게 뻗어 있다. 포스트 펑크 록, 개러지 록, 댄스 록 등 음악 지식인들이 쌓아 올린 정의 위로 그들은 유유히 걷는다. 뉴 밀레니엄의 요란한 도래 뒤에 남겨진 록 필드의 무기력감은 이 밴드의 흥겨운 총성으로 반전을 맞이했고 지금, 쏟아져 나오는 동류 그룹들과 함께 록의 ‘락(樂)’을 퍼내고 있다. 귀를 열면 즐거움.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에서 시작된 프란츠 퍼디난드는 4인조의 기본 골격을 갖추고 있다. 2001년 알렉스 카프라노스(Alex Kapranos, 보컬)와 밥 하디(Bob Hardy, 베이스)의 결의, 이어진 닉 맥카씨(Nick McCarthy, 기타), 폴 톰슨(Paul Thomson, 드럼)과의 만남으로 밴드는 최초의 일보를 내민다. 인디 레이블인 도미노(Domino)와 계약을 맺은 것은 2003년, 이와 함께 그들의 명함도 이 시기부터 프란츠 퍼디난드로서 완전히 자리매김하게 된다.

        1914년 사라예보가 겨눈 총구에 유명을 달리했던 오스트리아 황태자 프란츠 퍼디난드, 그것이 도화선이 된 세계 제1차 대전처럼, 그들도 자신들의 음악을 통해 세상을 뒤집고 싶었다. 그리하여 세상에 나온 EP < Darts Of Pleasure >(2003)는 이들을 향한 영국의 열기를 서서히 지피기 시작하며, 이듬해인 2004년 발표된 대망의 셀프 타이틀 데뷔 앨범 < Franz Ferdinand >는 그 광열을 폭발로 몰고 간다.

        여느 댄스 넘버보다도 더 신이 나는 ‘Take me out’을 필두로 하여 ‘The dark of the matinée’, ‘This fire’ 등이 수록된 이 음반으로 프란츠 퍼디난드는 유망주의 단계를 넘어 트렌드의 리더로서 특급 승진한다. 리듬에 숨겨진 재치와 발랄함, 명쾌한 기타 사운드에 로맨스와 액션을 오가는 알렉스의 조화로운 보컬까지, 모든 요소들은 기분 좋게 대중들을 포위하고 만다.

        평단의 반응도 성과 이상. < NME >, < LA 타임즈 > 등 대부분의 언론에서는 이들의 등장에 군침 흘리며 호의를 보내게 되고, 연말에 열린 각종 시상식에서도 그룹의 이름은 눈코 뜰 새 없이 오르내리게 된다. 2004년 머큐리 뮤직 프라이즈(Mercury Music Prize) 올해 최고의 음반, 2005년 브릿 어워드(Brit Award) 영국 그룹(British Group)과 영국 록 공연(British Rock Act) 부문 수상 등의 낭보는 앨범 < Franz Ferdinand > 흥행에 대한 명백한 증명서이기도 하다.

        각종 축제 및 공연 활동에 동분서주한 2004년을 마감하고 첫 앨범 활동에 쉼표를 그린 밴드는 2005년 가을, 부지런히 진행된 두 번째 앨범 < You Could Have It So Much Better >를 들고 재차 무대 위로 나선다. 첫 싱글로 낙점된 ‘Do you want to’, 그룹 펄프(Pulp)의 애틋한 감성을 닮은 ‘Walk away’, 통기타와 피아노를 곁에 두고 참한 결을 보이는 ‘Eleanor put your boots on’과 ‘Fade together’ 등 작품은 ‘파티 중 휴식’에 일정 부분을 할애한다. 일변 묵직해진 앨범의 느낌은 일부 팬들에게는 ‘기대 이하’로 작용되기도 하지만 그룹의 음악은 여전히 거부할 수 없는 호연(浩然)을 지켜내고 있다 .

        소녀들을 춤추게 만들고 싶다는 프란츠 퍼디난드의 열망은 결국 전국 남녀노소를 숨 가쁘게 하고 있다. ‘개러지’ 촌에 사는 한 펑크 밴드의 영리한 댄스 음악, 여기서 우러나는 청춘의 치열은 그 흑백 열기를 다한다. 그런지 록(Grunge Rock) 이후 늘어지기만 하던 록의 전기는 이들 네 남자와 함께 또 한 번 탄력을 받는 것인가. 그들은 준엄한 기로 위에 기분 좋게 누워있다.
      • 2006/05 김두완(ddoobar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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