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ll                     All Album Single Article Artist
    1.   · K - Pop · Pop · J - Pop   · K - Pop · Pop · J - Pop · OST            · 특집 · 소승근의 하나씩 하나씩 · 한동윤의 러브 앤 어택 · 소승근의 원 히트 원더스 · Contemporary Musician Story · Live! · 임진모의 위대한 유산 · 김도헌의 Twist And Shout · 전찬일의 영화수다 · 김진성의 영화음악 · I Am Woman · All about JPOP · 지난 피쳐      · 명반     · 우리의 명반을 찾아서     · 시대를 빛낸 명반     · 50년대, 60년대 명반     · 70년대 명반     · 80년대 명반     · 90년대 00년대 명반 · 장르/상식 · 아티스트  
      •      Library    아티스트
      • 감마 레이(Gamma Ray)
        데뷔/결성 : 1989년
        활동시기 : 1990년대
        랄프 쉬퍼스(Ralph Scheepers, 보컬) 카이 한센(Kai Hansen, 기타, 보컬) 덕 쉴래히터(Dirk Schlachter, 기타, 키보드) 우베 베젤(Uwe Wessel, 베이스) 토마스 나흐(Thomas Nach, 드럼)
      • DATE : 2001/06   |   HIT : 7760
      • by 이경준
      • 1980년대 후반과 1990년대 초반, 헬로윈(Helloween)이라는 이름은 ‘지존’으로 통했다. 적어도 일본과 한국에서 그들의 인기는 메탈리카(Metallica)가 부럽지 않을 정도였다. 1987년과 1988년 차례로 공개된 걸작 <Keeper Of The Seven Keys>는 멜로딕 메탈의 폭풍을 몰고 온 신호탄이었으며, 그 자체로 전설이 되었다. 또한 보컬리스트 마이클 키스케(Michael Kiske)와 기타리스트 카이 한센(Kai Hansen)은 록 뮤지션 지망생들의 우상으로 등극했다.

        하지만 그 장대한 2부작에 모든 역량을 집결시킨 헬로윈은 곧 수축하기 시작했으며, 거기에 염증을 느낀 카이는 곧 그룹을 등지게 됐다. 그의 소망은 단 한 가지, 헬로윈을 능가하는 헬로윈 사운드를 주조하는 것이었다.

        헬로윈의 음악을 고스란히 전해 받은 그룹 감마 레이(Gamma Ray)의 탄생 배경은 매우 단순한 것이었다. 그러나 한편으론 매우 거창했다. 이미 정상을 밟아 본 그룹이 존재하는 한, 같은 음악으로 그 장벽을 뛰어 넘기란 어려워 보였다. 잘해야 7부 능선 정도를 점유할 수 있을 터였다.

        허나 감마 레이는 ‘아류’라는 의혹을 솜씨 좋게 피해 나갔다. 헬로윈의 음악이 아름다운 선율을 극대화한 유려함이 중심이었다면, 이들의 음악은 멜로딕 메탈과, 프로그레시브, 스래시를 절묘하게 융합한 것이었다. 카이 한센은 키보드 파트를 첨가해 밴드의 표현력을 증폭시켰다. 오밀조밀한 선율 대신에 사운드의 스케이프를 확장하는데 주력한 그의 의도는 데뷔작 <Heading For Tomorrow>에서 가장 확실히 감지된다.

        <Sigh No More>와 <Insanity And Genius>까지 이런 경향은 지속되었다. 이 즈음에서 이미 이들은 멜로딕 메탈 씬의 최강자로 등극한다. 스래시의 강한 리프를 강조하면서도 멜로디를 죽이지 않는 독특한 음악 세계를 활짝 펼쳤다. 이때까지 보컬을 담당했던 랄프 쉬퍼스(Ralph Scheepers)의 폭넓은 목소리는 카이 한센의 기타와 좋은 궁합을 이루었다.

        랄프가 프라이멀 피어(Primal Fear)로 이적하자, 카이는 자신이 직접 목소리를 내겠다는 용감무쌍한 결단을 내렸다. 랄프보다 음역이 좁았던 그는 중음부분을 강조하고, 보컬보다 각 악기 파트의 조합에 주목해 문제를 해결했다. 그리고 이때부터 앨범의 테마도 우주 지향적인 것으로 바뀌게 되었다.

        예전에 헬로윈의 음악으로 메탈 음악을 좋아하게 된 팬들은, 그들의 쇠락에 실망했지만 그 분신인 감마 레이에게서 희망을 보았다. 하지만 감마 레이는 헬로윈을 대체하기 위해 등장한 밴드는 아니다. 평가는 대중들이 할 문제이지만 이들의 노정은 헬로윈의 그림자를 떨치기 위한 하나의 과정이다. 그 결과가 어찌되었든, 감마 레이의 음악에는 분명 다른 유사 그룹들과 차별화되는 것이 있었다.
      • 2001/06 이경준(zakkrandy@hanmail.net)
      • 앨범 리뷰
      • 최근 업데이트
      • Album
        앤 마리
        Unhealthy (Deluxe)
        • [Single] Angry
        • [Single] Let’s dance
        • [Single] Sage
        • [Single] 별 떨어진다 (I do)
        • [Album] But Here We Are
        • [Album] Playing Robots Into Heaven
        • [Album] The Death Of Randy Fitzsimmons
        • [Interview] 라쿠나 인터뷰
        • [Album] The Ballad Of Darren
        • [Album] Unhealthy (Deluxe)
        • [Single] Get a guitar
        • [Single] Cat & mouse
        • [Single] 홍대 R&B
        • [Single] M.O.M.
        • [Single] Danse macabre





      • Editors' Choice
      • Grateful
        NSW 윤
        적어도 19살이라고는 믿기지 않는, 완숙한 '외국 힙합 때깔'과 트렌드 감각.
      • 팟 캐스트더보기
        • [뮤직 클라우드] EP. 53 : [임터뷰] “2010년대 한국의 클럽, DJ 그리고 EDM?!”, 신간 <댄스 뮤직 아카이브> with 이대화 음악 저널리스트
        • [뮤직 클라우드] EP. 52 : [플레이리스트] 요새 듣는 음악(전람회, ...
        • [뮤직 클라우드] EP. 51 : [신보리뷰] 있지, 전소미, 스테이씨, 트...
        • [뮤직 클라우드] EP 50 : [임뮤클] "동그랗게 원을 그려, 초심의 힘...
        • [뮤직 클라우드] EP 49 : [탁상음론] 뉴진스 with 정다열 필자
  • ALBUM

    · K-Pop · Pop · J-Pop · OST

    SINGLE

    · K-Pop · Pop · J-Pop

    INTERVIEW

    · Interview

    FEATURE

    · 특집 · 소승근의 하나씩 하나씩 · 한동윤의 러브 앤 어택 · 소승근의 원 히트 원더스 · Contemporary Musician Story · Live! · 임진모의 위대한 유산 · 김도헌의 Twist And Shout · 전찬일의 영화수다 · 김진성의 영화음악 · I Am Woman · All about JPOP · 지난 Feature

    LIBRARY

    · 명반   · 우리의 명반을 찾아서   · 시대를 빛낸 명반   · 50년대, 60년대 명반   · 70년대 명반   · 80년대 명반   · 90년대, 00년대 명반 · 장르 / 상식 · 아티스트

    NEWS

    · News

    FAQ

    · Faq







    2014 IZM ©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