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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푸 파이터스(Foo Fighters)
        데뷔/결성 : 1995년
        활동시기 : 1990년대
        데이브 그롤(Dave Grohl, 보컬.기타) 네이트 멘들(Nate Mendel, 베이스) 테일러 호킨스(Taylor Hawkins, 드럼) 크리스 쉬플레트(Chris Shiflett, 기타)
      • DATE : 2001/02   |   HIT : 15675
      • by 안재필
      • 얼터너티브 그룹 너바나는 커트 코베인의 밴드였고, 커트 코베인은 너바나의 모든 것이었다. 그 둘은 언제나 동일시 됐으며, 한 몸이었다. 1994년 4월 8일 커트가 권총 자살로 생을 마감하고 나서는 영원히 전설로 자리잡았다. 하지만 너바나의 나머지 멤버들인 베이시스트 크리스트 노보셀릭(Krist Novoselic)과 드러머 데이브 그롤(Dave Grohl)은 언제나 ‘그림자’였다. 그들은 언론과 대중들의 커트를 향한 무조건적인 경도(傾倒)로 항상 뒷전이었다. 때문에 그들은 너바나, 아니 커트 코베인의 거대한 테두리에서 벗어나고자 했다. 자신들의 이름을 갖고 싶어했다.

        바로 푸 파이터스는 데이브 그롤의 ‘자아 찾기’ 결과물이다. 그는 드럼대신 기타와 마이크를 잡고 진정한 자신의 목소리를 냈다. 사운드도 어둡고 우울했던 너바나 시절과 달리 밝고 경쾌했다. 그룹은 1995년 결성되어 현재까지 3장의 앨범을 발표하면서 그들만의 확고한 아이덴티티 구축에 성공했다. 크리스 노보셀릭 또한 1997년 스위트 75(Sweet 75)라는 혼성밴드를 조직하여 그만의 음악 벨트를 건설하고 있다.

        원래 데이브 그롤은 프레이크 베이비(Freak Baby)같은 밴드에서 기타리스트로 활약하며 음악 활동을 시작했다. 그가 드러머로 포지션을 바꾸게 된 것은 하드코어 펑크 그룹 미션 임파서블(Mission Impossible)에 가입하면서부터였다. 이후 그는 D.C 코어의 대표주자 스크림(Scream)에서 이력을 쌓으며 드러머로 명성을 날렸다. 이것은 데이브가 1991년 너바나의 드러머로 합류하게되는 결정적인 계기가 됐다.

        푸 파이터스의 1995년 데뷔 앨범 < Foo Fighters >는 데이브 그롤이 원 맨 밴드 형식으로 만든 작품이다. 혼자서 모든 곡을 썼고, 모든 연주를 해냈다. 거친 기타 리프와 드럼의 울림은 너바나를 떠올리게 한다. 하지만 귀에 착 달라붙는 팝 적인 멜로디는 커트 코베인과의 분명한 차별화다. ‘This is a call’, ‘Big me’ 등이 인기를 모으며 앨범은 플래티넘을 기록했다.

        데이브 그롤은 2년 뒤 시애틀 펑크 밴드 서니 데이 리얼 에스테이트(Sunny Day Real Estate) 출신의 베이스 주자 네이트 멘들(Nate Mendel)과 드러머 윌리엄 골드스미스(William Goldsmith), 너바나의 투어 기타리스트로도 활동했던 점스(Germs) 출신의 팻 스미어(Pat Smear)를 맞이하여 ‘밴드 푸 파이터스’의 앨범 < The Colour And The Shape >를 발표했다. 전작보다 사운드와 멜로디는 한층 강력해졌고 아름다워졌다. 픽시스(Pixies)의 명 프로듀서 길 노튼(Gil Norton)의 도움이 컸다. 이 음반의 발표를 전후하여 윌리엄 골드스미스와 팻 스미어가 차례로 팀을 떠나, 테일러 호킨스(Taylor Hawkins)와 스크림 시절의 동료 프랜즈 스톨(Franz Stahl)이 그 자리를 대신했다. 프랜즈는 그러나 후속 앨범 작업에 참여도 못하고 얼마 후 탈퇴했다. (현재는 크리스 쉬플레트(Chris Shiflett)가 영입되어 새 앨범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푸 파이터스는 1999년에 출시한 3집 < There Is Nothing Left To Lose >를 통해 그룹의 음악 색깔을 명쾌히 정의 내렸다. 강렬한 록과 수려한 팝 멜로디의 황금 분할은 최고조에 달했고, 데이브 그롤의 보컬도 매력적이었다. ‘Learn to fly’가 모던 록 차트 정상을 차지하며 대중적으로도 성공가도를 달렸다.

        데이브 그롤이 너바나 드러머로서 활동한 기간은 3년여에도 못 미쳤지만, 그 충격파는 상당히 오래갔다. 평단과 대중들은 데이브의 음악에서 커트 코베인을 떠올렸고, 너바나를 회상했다. 하지만 데이브 그롤은 그만의 음악 세계를 맘껏 펼치며 그러한 ‘추억 문법’을 산산이 깨트렸다. 이제 그는 푸 파이터스의 음악 감독으로 당당히 위치를 점하고 있다.
      • 2001/02 안재필(rocksacrifice@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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